[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V.O.S의 김경록이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신곡을 발표한다.
김경록은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새 싱글 '꽃이 피다'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이날 김경록 측은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신보 '꽃이 피다'는 사랑에 대한 김경록의 생각을 그려낸 싱글이다. 타이틀곡 '사랑하지 말아요'는 김경록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슬픈 발라드 넘버다. 이별 후의 그리움과 미련을 붙잡기보다는 차라리 서로 모르는 것처럼 살자라는 시린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이끈다는 평이다.
'꽃이 피다'에는 '사랑하지 말아요' 외에도 연인과의 만남과 작은 일상에서 느끼는 설렘을 표현한 '참 좋다', 이별 후에도 문득 생각나는 옛 사랑을 그린 '바람이 부는 날엔' 등 신곡 3곡이 수록된다.
특히 김경록은 새 싱글 모든 트랙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감각을 뽐낸 것은 물론, 진정성과 깊이를 더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김경록 소속사 측은 "김경록이 2015년부터 2년째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V.O.S 멤버 중 유일한 미혼이지만 결혼은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2004년 V.O.S 멤버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눈을 보고 말해요' '부디' '시한부'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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