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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두나가 범죄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마지막 캐스팅 주자로 합류, 황금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약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한 청불 영화 '내부자들'로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성공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주인공인 이두삼 역으로 송강호가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올해 제작되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마약왕'은 송강호 외에 마약범을 쫓는 검사 역으로 조정석이, 이두삼의 아내 역엔 김소진, 마약반 형사 역의 이성민, 조총련계 야쿠자 역의 윤제문, 마약 유통업자 역의 이희준, 이두삼의 사촌동생 역의 김대명, 부산 최대 폭력 조직단 성강이파의 보스 조성강 역의 조우진, 그리고 이두삼의 내연녀 역의 김정아 역의 배두나 등이 출연하고 쇼박스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오는 5월 크랭크 인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