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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컨트리' 보형 "음악 대하는 태도 변질…"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11 09: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로스 컨트리' 보형은 왜 눈물을 보였을까.

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에는 음악과 여행이 공존한다. 낯선 곳에서의 여행이 주는 설렘이 있고, 음악이 주는 깊은 감성이 있다. 이 두 가지의 절묘한 조화는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네 멤버의 진솔한 소통과 맞물려 시청자에게 의미 있는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크로스 컨트리' 4인 멤버들은 각자 다른 개성을 지녔지만, 솔직함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다. 덕분에 '크로스 컨트리' 여정은 더욱 따뜻해지는 것이다. 이 같은 '크로스 컨트리'만의 진솔한 힐링이 빛날 또 하나의 이야기가 공개될 전망이다.

11일 '크로스 컨트리'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적한 숲길을 달리는 트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트럭 위에는 지난 2회 방송에서 만난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뮤지션 HonkyDonky & Heartbreaker와 '크로스 컨트리' 멤버 4인이 함께 올라 타 있다. 한데 모인 이들은 자유롭게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보형이 눈물을 보였다고. 갑작스러운 보형의 눈물에 친구인 예은은 "어떡해"라며 그녀를 달랬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보형을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동받았다.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밝혔다고. 뿐만 아니라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살짝 변질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순수한 느낌이었다"고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의 감정과 '음악'이 주는 힐링에 대해 털어놨다.

음악과 여행은 '크로스 컨트리'의 가장 근본적인 주춧돌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통해 진솔한 소통과 힐링의 감성을 나누는 것이 '크로스 컨트리'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자 색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보형이 눈물을 흘렸다. '크로스 컨트리' 여정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눈물을 흘린 보형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한편 '크로스 컨트리' 3회에서는 보형의 눈물 외에도 한층 더 가까워진 4인 멤버들의 모습, 음악에 대해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멤버들의 열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진솔한 음악여행기 '크로스 컨트리' 3회는 오늘(11일) 토요일 밤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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