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시인 윤동주로 변신한 배우 온주완, 연습현장 공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3-09 09:20




배우 온주완이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창작 가무극으로 2012년 초연된 뒤 2013년, 2016년 재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관객과 만난다.

오는 21일 첫 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온주완은 애절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윤동주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한껏 표현해 눈길을 끈다. 윤동주에 빙의된 듯, 깊은 감성을 가득 담은 온주완의 눈빛은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정적으로 합창에 임하는 장면에서는 의연한 면모를 발산하며 진지함을 넘어 엄숙함까지 느끼게 한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21일부터 4월 2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