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걸그룹도 아티스트..다양한 색깔 보여줄 것"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쇼케이스에서 브레이브걸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의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곡으로, 짝사랑하는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모습을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7.03.0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새롭게 팀을 재정비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각오를 다졌다.

브레이브걸스는 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4집 '롤린(Rolli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7인에서 5인조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뒤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이날 멤버들은 "걸그룹도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이라고 해서 정해진 한 부분만 보여드리고 싶진 않다"면서 "사랑에도 여러 모습이 있듯이 다양한 매력을 통해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걸그룹 음악에도 트렌드가 있지만, 저희는 섹시 콘셉트를 고수하기 보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용감한형제 대표님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1년 용감한형제가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브레이브걸스는 올해로 데뷔 7년차 걸그룹이 된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타이틀곡 '롤린'(Rollin')'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맴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용감한형제의 주특기인 중독적인 후렴구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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