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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걸그룹 여자친구가 마침내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타이틀곡 '핑거팁'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곡으로, 당차고 진취적인 소녀로 한 단계 성장해 여자친구의 정체성을 담았다.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여자친구 스타일의 락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나오는 보코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히트메이커 이기,용배가 참여한 곡으로 여자친구의 5연속 흥행을 예감케 한다.
이번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에는 타이틀곡 '핑거팁'을 비롯해 바람이 부는 소리를 노래에 비유한 '바람의 노래', 래그타임 피아노 리프와 보컬의 리드미컬한 호흡이 돋보이는 곡 '비행운:飛行雲', 서정적 멜로디와 판타지적 가사가 인상적인 '나의 지구를 지켜줘', 스트링과 리듬의 변화로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봄비', 뉴잭스윙을 기반으로 한 여자친구만의 파워풀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핑' 등 다양한 장르의 6트랙이 수록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핑거팁'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와 학교 3부작을 함께 한 K-POP 뮤직비디오 명가 자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앨범명인 '디 어웨이크닝'의 뜻인 자각, 각성에서 착안,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모티브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영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의 '파워청순'에서 한층 성장한 '파워시크' 콘셉트로 더욱 강렬해진 칼군무와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는 걸크러시 매력을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알린다.
한편, 여자친구는 컴백 30분 전인 오늘(6일) 낮 11시 30분 케이블방송 Mnet과 디지털채널 M2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Mnet Present(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여자친구는 이 날 'Mnet Present(엠넷 프레즌트)'에서 신곡 '핑거팁'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