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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소은, 송재림 커플이 '우리 갑순이'에서 달콤쌉싸름한 리얼 신혼기를 선보이고 있다.
더구나 친정집은 언니 재순의 실종으로 부모님이 거의 초죽음 상태이다. 이런 모든 상황을 말해주는 듯 공개된 사진 속 갑순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 담겨있다. 여기에 불을 지피듯, 친구 달통(고영민 분)이 갑순에게 갑돌과 김영란(아영 분) 주무관이 업무 중에도 딱 붙어있는데, 밖에서도 따로 만나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하자 걱정과 의심이 한꺼번에 몰아친 상황.
아직 신입사원인 갑돌은 업소 점검하랴, 보고서 쓰랴 야근 업무에 시달리게 되고, 보다 못한 선배 영란은 갑돌의 업무를 도와준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갑순이 '김영란과 어떤 감정이냐' '일하는 동료이지만 사적인 감정도 섞인 '오피스 와이프' 아니냐'라는 의심에 할말을 잃어버린다. 이렇듯 각자의 스트레스가 한껏 쌓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우리 갑순이'는 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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