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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경규, 주상욱이 오랜만에 재회에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비서' 이경규를 등에 업고 기세등등해진 '회장님' 주상욱은 건축가 양진석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국적도 다르고 세대도 다양한 3대 다문화 대가족의 사연을 맡게 된 주상욱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집을 만들기 위해 수십 가지의 요구사항을 양진석에게 전달했다. 이어 "나는 양교수님이 신뢰가 안간다", "좀 더 잘 해 달라"며 폭탄발언도 서슴지 않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주상욱은 사연가족의 아이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놀이 공간 '주랜드'를 직접 꾸미고 설계하는 등 '훈남 삼촌'다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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