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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의 두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의 쇼케이스가 28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구구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구구단의 신곡 타이틀 '나 같은 애'는 신나는 비트의 버블 검 신스 팝 장르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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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새 앨범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하나는 타이틀곡 '나 같은 애' 무대 이후 "'원더랜드' 이후 발매하는 앨범의 첫 무대였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뿌듯하다. 무대에 오르면서 설렌 마음이 가득했다. 앞으로 보여드릴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은 "8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다. 빨리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발매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세정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너무 행복했다. 관심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예쁘다는 말도 좋지만,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역시 구구단이 하니까 다르다'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소이는 "'나 같은 애'라는 타이틀처럼 '구구단 같은 애'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앨범은 이탈리아 화가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의 명화 '나르시스'를 콘셉트로 삼았으며, 신스팝 장르의 타이틀곡 '나 같은 애'를 비롯해 '미워지려 해' '거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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