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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지성이 위험하지만 더없이 확실한, 감시탑 탈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다.
사이, 차민호는 진짜 선호를 찾는 어머니 명금자(예수정 분)와 한 번 곤두세운 의심의 촉을 거두지 않는 강준혁(오창석 분)을 마주하며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연(신린아 분)의 생존을 확인한 뒤, 점차 커지고 있는 준혁의 의심이 박정우와 차민호의 질긴 악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7일(월) 방송된 '피고인' 11회는 전국 23.3%, 수도권 24.6%(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새로운 강적의 등장에도 끄떡없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독주 체제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지성의 두 번째 탈옥 이야기가 숨 가쁘게 그려질 '피고인' 12회는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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