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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도봉순' 박보영이 박형식의 도움에 고마워하긴 커녕 도리어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이는 안민혁(박형식)의 증언으로 뒤집혔다. 안민혁은 "이 아가씨가 저 아저씨들을 다 때려눕혔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아저씨들이 자기들끼리 싸운 것"이라고 주장해 도봉순이 풀려나는게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하지만 도봉순은 안민혁에게 고마워하지 않았다. 안민혁은 "아가씨 구속될 뻔한 거 내가 구해줬다"며 생색을 냈지만, 도봉순은 "남자면 남자답게 살아라. 여자가 해결할 동안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던 주제에"라며 싸늘하게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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