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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예민 보스' 안중희 캐릭터에 푹 빠졌다.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와 이야기가 점차 풍성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싶었다"며 "대선배님들과 호흡하고 연기에 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설렘도 밝혔다.
이어 "중희같은 자아도취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안중희의 '자뻑' 이면에는 의외의 반전 매력이 있어 다양한 웃음 포인트와 공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다"라며 자신이 분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변씨 집안에게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비롯해 졸혼, 결혼 인턴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들도 다루며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낼 가족극. 오는 3월 4일(토) 저녁 7시 55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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