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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신빨 없는 그녀가 온다. 배우 류화영이 웹드라마 '손의 흔적'에서 감 떨어진 무당으로 변신했다.
이에 앞서 2월 24일 '손의 흔적' 제작진은 '무당당'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등장한 한 여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성당에서 경건히 기도를 올리는 여인의 정체는 반전을 안긴다. "신을 줬으면 내버려둬야지. 줬다 뺏는 게 어딨어요"라는 외침과 함께, 새빨간 옷을 입은 무당이 나타난 것.
이렇듯 신빨 떨어진 그녀에게 'T-scope'라는 어플이 도착하며 티저 영상은 끝이 난다. 그녀는 타인의 문자를 엿볼 수 있는 이 어플을 통해 다시 백발백중의 무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과연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질지, 무당으로 변신한 류화영의 특별한 열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손의 흔적' 시즌1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오는 2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총 17회차가 방송된다. 시즌2와 시즌3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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