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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경리부 오합지졸'들이 어벤져스로 거듭났다!"
22일 9회분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원해-김강현-조현식-류혜린-김선호 등 경리부 전 직원이 모여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웃음 띤 얼굴로 일어서 있는 가운데 나머지 팀원들이 있는 힘껏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것. 또한 격전을 앞두고 충전을 위해 '피자 회식'을 진행하는 등 생기 넘치는 '경리부 어벤져스 TF팀'의 면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꼴통 김과장' 남궁민-'대놓고 똑순이' 남상미-'알고 보니 브레인' 김원해를 주축으로 TQ그룹의 오합지졸이라는 평가를 받던 경리부가 남다른 '의기투합'을 이뤄내는 모습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터. 과연 구조조정이 필요 없는, 인간적인 '사이다 회생안이 탄생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날 촬영에는 '경리부' 전원이 모였던 만큼, 시끌벅적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돼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촬영 중간 중간 서로 장난을 치는 등 경리부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피자를 흡입하는 등 서로를 북돋는 모습으로 같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TQ그룹에서 '경리부'는 괄시받고 주목받지 못했던 부서인 만큼 남궁민을 필두로 한 새로운 변화는 그들에게도 놀라운 사건"이라며 "앞으로 꼴통 김과장과 함께 어떤 '사이다 활약'을 보여줄지, 오합지졸에서 능력 있고 멋진 경리부로 거듭나게 될지, 오늘 방송될 9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9회는 2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