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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상대역, 부담감 컸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2-22 15: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형식이 주연과 박보영의 상대역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박형식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 극본 백미경)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으로 부담이 컸고 박보영 씨가 워낙에 대단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춰오셔서 제가 그만큼 할 수 잇을까 부담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치만 민혁이란 캐릭터를 나만의 캐릭터로 만들고 그 누구에게 지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요일 시청자를 만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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