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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지민 "열애설 전현무와 1km 거리에 살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21 21:1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전현무와의 열애설 진실을 직접 밝혔다.

김지민은 21일 밤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유독 남자 아나운서들과 열애설이 많이 났다"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김지민은 "유독 아나운서들과 열애설이 나긴 했다"며 "조우종 씨와는 아래윗집에 사는 이웃이라서 그랬다. 전현무 씨는 부동산에 같이 갔던 '가방 사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전현무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누누이 해명했는데, 방송에 나가지 않았었다. 억울하다"며 직접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파푸아뉴기니에 다녀온 후 '봉와직염'에 걸렸었다. 허벅지가 부어 한동안 응급실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었다"며 "그때 전현무 씨가 부동산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같이 갔는데, 내가 가방을 메고 다리를 절뚝거리니 전현무 씨가 안쓰럽다고 가방을 들어줬다. 근데 그냥 들었으면 되는데 굳이 메고 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사간 곳이 전현무 씨와 같은 동네라더라"며 다시 물었고, 김지민은 "1km 거리다. 엄청 가깝지 않냐. 근데 그 동네가 강남 숍과 가까워서 연예인이 100명은 넘게 산다"고 답했다. 또 "공교롭게도 허경환과도 스캐들이 난 적 있는데 허경환도 1km 거리에 산다. 누가 보면 내가 남자 따라 이사가는 줄 알 거 같다"며 억울해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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