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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MC 하하가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로우킥을 맞아 바지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정찬성은 "친구들이 얘기하는 건 좀비 같이 생겨서"라고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어 "제가 맷집이 세다. 웬만한 선수는 턱을 맞으면 보통 기절하는데 저는 그랬던 적이 많이 없다"며 '코리안 좀비'가 별명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하하는 "희열이 형은 광안리 바닷바람을 맞고도 쓰러진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찬성에게 맞지 않기 위해 MC들끼리 온갖 사인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MC 하하가 '가위바위보'에서 참패하며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내놓았다.
정찬성은 "살짝 대는 수준으로만 때리겠다고 하하의 엉덩이에 약하게 로우킥을 선보였다. 이에 하하가 "조금만 더 세게"를 외치자마자 정찬성이 급습으로 회심의 일격을 가했고 하하는 "아악" 짧고 굵게 소리를 지르며 온몸으로 고통스러움을 표현했다.
정찬성이 버스킹을 하러 나가자마자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고 입을 연 하하는 "이렇게 됐다"며 뒤를 돌아 처참하게 찢어진 바지를 보여줘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챔피언으로 가는 과정 중에 있는 정찬성의 솔직한 심정을 들을 수 있는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22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