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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은환기 역)이 '직진남'으로 변신, 달달한 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내보스' 9화 방송에서는 '사일런트 몬스터'가 오래된 단관극장을 마니아를 위한 영화관으로 리뉴얼 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은환기와 채로운이 대표로 현장답사를 가게 됐고, 먼저 영화관에 도착한 채로운은 영화를 보다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뒤늦게 도착한 은환기가 그런 채로운을 멀리서 지켜봤고, 살며시 그녀의 옆자리로 옮겨 앉아 자신의 어깨를 빌려준 것. 이어 영화관에 나란히 앉아있는 두 사람 모습이 비춰지고 '이렇게 조금만 더 곁에 있고 싶었다'라는 은환기의 애틋한 속내가 드러나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피하고 있는 건데…
한편 오늘 방송하는 '내보스' 10화에서는 채로운이 채지혜(한채아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우일(윤박 분)이 채로운을 회사에서 내보내기 위한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사일런트 몬스터'가 새롭게 페인트회사 경쟁PT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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