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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외신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실제 스토리를 차용한 듯한 내용에도 관심을 보였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유부남과의 관계로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라는 설명과 함께 여배우 영희(김민희)가 검은색 코트를 입은 채 유부남의 아내 지영(서영화)에게 길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속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 영화제 출품작 중 비평가 평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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