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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버스' 박선주 "DJ DOC, 이름 내가 지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09:09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작곡가 겸 가수 박선주가 '여성뮤지션 저작권료 1위'의 속사정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6회에는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박선주가 출연해 자신의 저작권료 순위 톱5를 공개한다. 박선주는 여성뮤지션 중 음악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중이다.

박선주가 5위로 꼽은 노래는 윤미래의 '선물'이었다. 이어 박선주는 "순위에 의외의 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주크버스 탑승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뒤, 쿨의 '너의 집 앞에서'와 DJ DOC의 '슈퍼맨의 비애'를 각각 4위와 3위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DJ DOC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바로 나"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2위는 박선주와 김범수가 함께 부른 '남과 여'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명곡 '남과 여'가 1위가 아닌 2위라는 사실에 주크버스 탑승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선주는 '남과 여'가 축가로 여기저기서 많이 불리는데 안타깝게도 축가는 저작권료 카운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1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는 가운데 박선주는 뜸들이지 않고 자신의 저작권료 1위 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노래의 제목을 듣자마자 MC와 게스트 모두 무릎을 치며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주크버스'는 '재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박선주, 록밴드 슈퍼키드의 보컬 징고가 출연할 예정이다.

박선주를 '저작권계 만수르'로 만들어준 저작권료 1위 곡과 슈퍼키드의 비하인드 이야기는 19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 Drama) '주크버스' 6회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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