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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친구 사랑 남달라"…'용감한 기자들' 조인성 훈훈 미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15 10:31 | 최종수정 2017-02-15 10: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조인성의 미담이 '용감한 기자들3'에서 공개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될 놈과 안 될 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촬영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영화 '더 킹'으로 9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조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기자는 "조인성의 후배 사랑이 끔찍하다. 송중기, 박보검, 김우빈, 이광수, 류준열 등 5명이 '조인성 라인'이라 불리는데 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이런 후배 사랑을 차태현으로부터 배워 내리사랑을 실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조인성은 일년 365일 중 360일 친구를 만난다고 밝힐 만큼 친구사랑이 대단하다고. 이 기자는 "조인성을 수식하는 또 다른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천호동파'"라며 "흔히 유명세를 타면 어린 시절 친구들과는 멀어지기 마련인데 조인성의 군입대 당시 천호동파가 훈련소까지 배웅할 만큼 아직까지도 친구들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애인이 친구가 너무 많으면 바빠서 안 좋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천호동으로 이사를 가는 게 어떨까"라며 "옛날부터 천호동에서 살고 싶었고, 천호를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취재담을 전하던 기자는 "천호동으로 이사가도 되지만 조인성 씨는 2년 전에 방이동으로 이사 갔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이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큰 웃음을 더했다.

친구부터 후배, 가족까지 주위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조인성의 훈훈한 미담을 담은 '용감한 기자들3'는 오늘(15일) 밤 11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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