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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루나가 막걸리와 사랑에 빠졌다.
루나와 정진운, 박보람은 동해 바닷물로 간수를 해 더욱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두부 공방을 찾았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수제 순두부를 맛 본 세 사람은 특별한 매력에 단숨에 마음을 빼앗겼다. 불향이 가득한 짬뽕 순두부 특유의 맛에 세 사람은 숟가락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특히 루나는 "막걸리 한잔 할까요?"라고 돌발 제안을 해 정진운과 박보람을 당황하게 했다. 첫 회에 이어 식사 때마다 "막걸리 없어요?"를 남발하며 남다른 막걸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루나. 그는 강릉을 대표하는 옥수수 막걸리를 연거푸 마신 후 결국 "취한다"는 말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기 바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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