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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지창욱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 액션 영화 '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가 첫 주말 단박에 1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지난 9일 개봉한 '조작된 도시'는 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공조'(김성훈 감독) '더 킹'(한재림 감독)을 제치고 흥행 정상에 올랐고 이어 주말간 무려 89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조작된 도시'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공조'의 100만 기록(5일)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조작된 도시'는 박광현 감독의 전작 '웰컴 투 동막골'의 100만 기록(6일)보다 빠른 속도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공조'는 54만3403명(누적 726만2179명)으로 2위에, '트리플 엑스 리턴즈'(D.J. 카루소 감독)는 25만4922명(누적 36만8347명)으로 3위에, '더 킹'은 11만4193명(누적 527만1386명)으로 4위에, '컨택트'(드니 빌뇌브 감독)는 8만9955명(누적 56만399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조작된 도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