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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대본리딩 현장이 첫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그거너사'의 전체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그거너사'를 이끄는 선장 김진민 감독과 김경민 작가를 비롯해 이현우-조이-이정진-이서원-홍서영-최민수-박지영-임예진-김인권-성주-신제민-장기용-송강-박종혁 등 제작진과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췄다.
대본리딩에 앞서 김진민 감독은 출연진 한 사람 한 사람을 애정이 가득 담긴 멘트로 소개하며 배우들의 긴장을 완화시켰다. 또한 "어떤 의견이든 귀를 열어 놓겠다. 현장 애드리브 언제든 환영한다. 맘껏 놀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혀 에너지 넘치는 촬영현장을 예고했다. 이어 김경민 작가는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을 하는 마음으로 맑고 밝은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가슴 뛰는 청량로맨스를 제대로 예고했다.
비타민 보이스 첫사랑 직진녀 윤소림 역의 조이는 지켜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피어나게 만들었다. 첫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랑스런 모습에 김진민 감독은 "연기를 잘하는 건지 원래 조이의 모습이 소림인건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생애 첫 드라마 대본리딩에 조이는 "저는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해사한 미소로 각오를 다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노련미 넘치는 이정진-최민수-박지영-임예진-김인권의 맛깔진 연기와 준비된 라이징 스타 이서원-홍서영-성주-신제민-장기용-송강-박종혁의 열정과 패기가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김진민 감독은 한 장면 한 장면을 어떻게 찍을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배우들이 연기톤을 잡거나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김진민 감독의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디렉팅에 배우들은 더욱 집중하며 연기에 임해 리딩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제작진은 "10대부터 50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본리딩이었다. 잘 준비해서 오는 3월 풋풋하고 청량한 로맨스를 선보일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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