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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십춘기'의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해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이에 정준하는 외투부터 속옷까지 캐리어 한 칸을 권상우를 위한 방한용품으로 꽉 채워 돌아와 권상우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고. 그러나 그의 섬세한 이벤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언제나 느긋한 행동으로 '슬로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정준하가 권상우를 위한 아침밥 차려주기에 나선 것.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던 권상우를 위해 새벽 같이 기상한 정준하는 정성스런 요리로 '듬직 준하'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준하는 사랑꾼 권상우를 위해 손태영의 깜짝 영상 편지까지 전달했고 권상우는 처음 받는 영상 편지와 아내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내일(11일)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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