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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요계의 대표 한류 스타인 빅뱅 탑과 김준수가 팬들에 잠시 이별을 고했다.
현수막과 애드벌룬까지 동원됐다. 팬들은 '오빠 영원히 기다릴게요', '나라 잘 지켜주세요' 등의 문구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김준수와 탑은 미리 공지한대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입영식 장소로 직행했다. 팬들의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탑은 목도리와 털모자로 얼굴을 꽁꽁 싸맨 채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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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입소 하루 전부터 이발 장면, 지드래곤·모친과 기념 촬영, 이병헌에게 받은 선물 등 다수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마지막 추억을 나눴다.
4주 간 훈련을 마치면 경찰학교를 거쳐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에서 복무한다. 전역은 2018년 11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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