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무도' 역주행 장면, 소위원회 심의안건 상정"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무한도전' 역주행 장면이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상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7일 "'무한도전'이 오는 8일 열리는 방송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부분은 1월에 방송된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일방통행 차선에서 역주행 한 장면으로, 방송심의규정 제33조 제1항 법령에 준수를 위반한 것을 이유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 그리고 정준하가 탄 차량이 일방통행 차선을 역주행하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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