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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의 꽃미소가 촬영 현장을 밝혔다.
보석 같은 배우 이영애의 진가는 촬영 현장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카메라를 향해 수줍게 하트를 발사하는 여신 표 애교와 카메라를 향한 찡긋 눈 애교로 웃음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영애의 새로운 매력과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촬영장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배려 넘치는 이영애지만 특히 아역 배우들 앞에서는 무장해제 수준이다. 사임당의 자녀로 호흡을 맞추는 아역 배우들을 다정하게 껴안고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을 뗄 줄 모른다. 극중에서 선보일 모자 케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영애에게도 촬영은 긴장과 설렘의 연속이었다. 조선과 현대에서 1인2역을 연기하는 터라 적지 않은 부담감과 고민을 안고 촬영에 돌입했음에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동료 배우와 스태프 모두 극찬하는 힐링 여신에 등극했다. 윤상호 PD는 "촬영이 힘들어도 이영애를 보면 피곤함이 금방 사라졌다"며 "촬영 여정이 길어 힘들었을 텐데 이영애가 보여준 성실함과 열정이 큰 힘이 됐다. 생갭다 편하고, 인간적으로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고, 오윤아는 "긴장했다가도 선배님이 눈웃음을 예쁘게 보여주시면 사르르 녹았다. 덕분에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임당'은 운평사 사건을 통해 사임당과 이겸, 석순(휘음당), 민치형, 중종 등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얽히고설키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 5회는 8일 수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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