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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선영이 새 친구 류태준을 챙겨주며 '박장군'에서 '태준 바라기'로 등극했다.
청춘들의 관심은 새 친구 류태준에게로 이어졌다. 안구건조증이라며 눈물을 닦는 김일우를 보던 강수지가 첫 만남 당시 류태준이 눈물이 많다고 고백한 걸 기억했기 때문. 류태준은 "드라마 보며 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옆에 앉아 류태준을 유심히 지켜보던 박선영은 다급하게 휴지를 찾았다. 박선영은 류태준 얼굴에 묻은 그을음을 닦아주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그에 대한 관심을 내비쳐 청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큰 형님이었던 김일우는 김국진의 제안으로 비슷한 또래인 청춘들에게 세배를 받으며 어쩔 줄 몰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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