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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요 시상식 남녀 '대상'을 휩쓴 두 팀이 맞붙는다.
'윙스'는 가온차트 결과 10월에만 68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일 앨범으로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이며 총 판매량은 75만1000여 장, 이 역시 차트 집계 이래 최고 수치였다. 100만장 돌파 기록 여부도 큰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역대급 신기록을 남긴 지난 앨범으로 글로벌 아이돌로 우뚝 섰다. 각종 음원 차트 1위 올킬은 물론 각종 음악방송과 음반차트 1위, 해외 차트 싹쓸이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내기도 했다.
음반 시장에서 걸그룹은 약세로 평가받지만 트와이스는 예외였다. 트와이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은 2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발매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올린 성과로, 3~4만장 판매고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걸그룹 앨범 시장에서 거둔 독보적인 판매량이었다.
뮤직비디오 뷰도 압도적이다. 히트곡 '치어 업(CHEER UP)'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곡 발표 207일 만의 일로 케이팝 아이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신기록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로 한국 가수 최초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선데 이어 미니3집 'TT'까지 총 3곡 연속 억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해 역대급 기록으로 시상식을 휩쓴 대상 가수들이 다시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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