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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승민 의원, 딸 언급에 "언론 노출 후 부담스러워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2-02 09:0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썰전'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가 방송된다.

이날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MC 김구라의 진행으로 유시민, 전원책의 날선 질문 공세가 펼쳐졌다.

김구라는 유승민 의원의 대선 레이스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작년에 (유승민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고 운을 떼며 화려한 외모로 화제가 된 유승민 의원의 딸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원책은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이다"라고 반박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딸 이야기에 유승민 의원은 "딸이 원하지 않는 걸 제가 무슨 수로.. (작년)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며 마무리 지었다.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오는 2월 2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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