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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노래싸움-승부'에서 사유리가 코믹 절정의 원맨쇼를 선보인다. 더욱이 이에 맞서는 강성진 또한 맨발 투혼을 불사하며 사유리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사유리는 "양아버지인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부르겠다"라며 고운 한복 자태와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아재미' 가득한 선곡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사유리는 준비자세부터 남다른 끼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압도하더니 급기야 행위 예술(?)에 가까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작렬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강성진 또한 결코 밀리지 않는 무대 매너로 코믹 무대에 흥을 더했다. 강성진은 김흥국의 호랑 나비 춤의 포인트를 정확히 살리며 성룡의 취권에 가까운 나비 자태를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사유리와 강성진의 무대를 보고 모두가 한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특히 사유리의 이색적인 퍼포먼스는 통제가 불가했을 정도. 강성진 또한 사유리에 절대 지지 않는 춤사위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시켰으니 두 사람의 대결에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노래싸움-승부'는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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