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감독 "박유천 분량, 삭제된 것 없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유천 분량, 삭제된 것 없다."

김준성 감독이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개봉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CG가 많이 나온다. CG완성도를 위해서 후반작업이 길어졌다"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늦어지게 됐다. 배급사 역시 시장을 보면서 개봉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 감독은 "박유천은 극중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히든캐릭터다. 그래서 편집되지 않고 촬영분은 영화에 모두 담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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