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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쯔위 '트와이스도 '도깨비'에 푹 빠졌어요"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2-01 14:48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1일 V앱을 통해 팬들과 따뜻한 온라인 문답을 주고 받았다.

1일 쯔위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설날 등 근황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설날 때는 "할머니께 돈을 받았어요. 중국에는 그런 문화가 있어요"라고 했다. 팬들이 한국도 세뱃돈을 받는다고 하자 "한국도 그런가요? 아 세뱃돈이라고 해요?"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엄마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갔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었더니 정말 행복했다. 집밥이 제일 맛있는 음식인 것같다"고도 했다.

키가 자꾸 자라는 것같다는 한 팬의 말엔 "키 똑같은데, 안 컸는데" 하더니 "멤버들도 볼 때마다 쯔위 또 키 컸어 그래요. 키는 똑같은데, 몰라…"했다. "'우아한 사생활' 리얼리티 찍을 때 건강 검진하러 병원 갔을 때 그때 1m69였다"고 공개했다.

최근 본 영화를 묻자 드라마 '도깨비' 이야기를 꺼냈다. 트와이스는 바쁜 스케줄 틈틈이 '도깨비'를 몰아본다고 했다. "저희 멤버들이 요새 '도깨비' 드라마 엄청 보고 있어요. 우리 멤버들 모두 빠져 있어요. 특히 채영이가 다 봤어요. 저는 이제 시작했어요. 천천히 보고 있어요"라고 했다. 채영을 가리켜 '채깨비'라고 하더니 "머리 스타일도 도깨비 같지 않냐"며 웃었다. "다른 드라마도 본다. '도깨비' 전에 '청춘시대'라는 드라마를 봤다"고도 했다.

설 연휴 '아육대' 양궁 이야기도 나왔다. "제가 양궁하는 걸 보셨어요? 연습할 때는 정말 잘했는데, 아쉽다"고 했다. "위험하지 않게 머리를 잘 묶었다"며 웃었다.

"한국어가 늘었다"는 칭찬에 쯔위는 만면에 미소를 띠며 활짝 웃었다. "윙크도 늘었어요" 하더니 "그런데 무대에서 잘하려면 더 연습해야 해요"라고 했다.

쯔위는 '샤샤샤' 댄스에 대해 "처음에는 이게 아니었다. 안무가 바뀐 것"이라며 바뀌기 전 춤사위를 슬쩍 보여준 후 "'샤샤샤'를 배우, 아이돌 선배님들께서 해주시니까 완전 신기하고 좋았다. 특히 공연, 행사 같은 데서 '치얼업'을 부르면 '샤샤샤' 파트에서 사람들이 엄청 크게 따라부르시고…"라며 환하게 웃었다.

손하트, 윙크, 샤샤샤까지 확실한 팬 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얼굴천재'답게 완벽한 클로즈업에도 한점 굴욕없는 독보적 미모를 과시했다. "사랑해요" 팬들을 향한 애교 코멘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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