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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금강산도의 비밀을 향한 이영애의 추리가 본격 시작된다.
이어 "지금 갤러리 선과 민정학(최종환 분) 학장이 가짜 금강산도를 국보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한상현의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발견한 미인도 속 비익조 문장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미인도가 이겸의 그림이라면 반드시 비익조 문장이 있어야 했다. 비익조 문장은 금강산도의 진위 여부와 사임당과 이겸의 비밀을 밝혀낼 중요한 열쇠이기에 서지윤이 미인도에서 비익조 문장을 찾아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은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민정학 라인에서 아웃되고 교수직도 박탈되는 등 위기에 몰렸다. 발표회장에서 난감한 질문으로 위작 스캔들의 단초를 제공했던 한상현이 우월한 한자 직독직해 능력으로 도움을 제공하면서 서지윤이 비망록 속 금감산도의 비밀을 풀어내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짧은 선공개 영상부터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사임당'이 3회에서 그릴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단숨에 1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위작스캔들에 휘말려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한 서지윤이 금강산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서지윤이 발견한 일기를 통해 펼쳐지게 될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사임당'은 3회는 오늘(1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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