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타일리뷰] 전지현♥이민호, 푸른 바다 닮은 커플 종방연룩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09:47


.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눈이 부실만큼 푸른 아우터의 전설.

푸른 바다를 닮은 선남선녀가 떴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종방연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극중 인어라는 소재와 그가 살아가는 바다를 소재로 꾸린 이야기를 펼쳐보인 배우들 답게, 두 배우는 센스있게도 푸른 컬러를 활용한 종방연 의상을 공통적으로 택해 커플룩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씨는 분명 영하였지만, 그들의 블루 컬러 스타일은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만큼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가져다 줬네요.



전지현's 블루 트렌치룩

이날 전지현은 짙은 블루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활용한 매력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트렌치코트 자체는 클래식하고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뭐니뭐니해도 편안한 것이 최고인 종방연 회식 자리이니 만큼 데님 진과 스니커즈를 매치해 발랄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백과 스카프 역시 살짝 다른 계열의 블루컬러를 택했는데요, 여기서 느껴지는 통일감은 극중 인어의 모습과 같은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듯 하네요.


전지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볼 수 있는 컬이 가미된 긴 생머리는 전체적인 블루 톤의 의상과 어우러져 그의 미모를 두배로 청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역시 푸른 바다의 느낌에 걸맞게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점으로 한 점이 돋보입니다. 여기서 느껴지는 센스는 네일 컬러까지 블루 컬러로 통일했다는 점인데요, 그녀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민호's 블루 패딩점퍼룩

이민호는 전지현보다는 더욱 캐주얼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였네요. 블루 컬러 자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색상이기에 자칫 계절감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두께감이 느껴지는 패딩 점퍼를 택해 따뜻함을 살리면서도 컬러 자체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게끔 연출했습니다. 이너로는 더욱 짙은 블루 컬러의 후디를 택했는데요, 니트 아이템보다는 더욱 영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전하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이날 이민호의 패션 포인트는 전체 룩에 통일감을 더한 블루 컬러의 볼캡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볼캡은 그의 작은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만들며 또한 오버사이즈인 아우터과 대조되는 매력을 이끌어내며 이민호의 잘생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네요. .


gina1004@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