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스누퍼 멤버 우성이 2회 연속 '아육대' 금메달을 딴 소감을 전했다.
우성은 30일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푀'에서 '육상의 꽃'이라 불리는 60m 달리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열린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도 같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체육돌'로 주목받게 됐다.
아스트로 문빈, 빅톤 한승우, 몬스타엑스 주헌 등과 접전을 펼쳤던 우성은 7.82초를 기록, 치열했던 남자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2회 연속 지키게 됐다.
우성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전날 긴장한 탓에 잠을 못 자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면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쁘고 디펜딩 챔피언이라서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육대'에 총 3회 출전해서 3번 다 메달을 따낸 것도 정말 기쁘다. 사실 다른 아이돌 선배, 후배들이 모두 잘 달려서 무섭기도 했는데, 피니쉬 자세를 생각하고 뛴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연습하는 내내 힘들기도 했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 잘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명절 달리기는 제가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우성은 틈나는대로 '아육대'를 준비해 왔다. 지난 해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 '스누퍼 퍼스트 쇼케이스 인 재팬(SNUPER 1st SHOWCASE in JAPAN)'를 열고 성공적으로 현지 데뷔를 마친 우성은 현재 일본 프로모션 및 국내 새 음반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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