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송승헌이 이영애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예술혼과 사랑을 재조명한 드라마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 현장은 대만, 일본, 중국 등 각국에서 몰린 취재진들로 가득했다.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와 아시아 전역에서 불변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승헌. 두 남녀의 만남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다.
사임당의 첫사랑 '이겸' 역을 맡은 송승헌은 "이영애 선배와 함께 연기한다는 건 꿈같은 일"이라며 "이영애 선배와의 첫 촬영이 있던 날은 데뷔하던 때처럼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임당' 역의 이영애 역시 "송승헌 씨를 처음 뵈었는데 너무 멋있었고 여성으로서 설레였다"라며 상대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 자리에서 송승헌은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하느라 1년 동안 긴장을 안 하고 살았다.", "작품을 하면서 초콜릿 (복근)을 잃었다"라며 트레이드 마크인 조각 몸매가 실종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 시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모임에 가족과 같이 오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라며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배우 송승헌과의 인터뷰 및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 현장은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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