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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성소, 아쉬운 실수연발…차오루-미나 공동우승
첫 출전인 유주는 볼로 실수없는 연기를 펼쳐 10.95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 시즌 동메달리스트인 정예인은 리본으로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지만, 라인 오버 실수를 범해 10.75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번 2위였던 차오루는 가장 어려운 수구로 꼽히는 곤봉을 선택,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압도했다. "성소를 이기려면 기술적으로 어려운 걸 해야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새로운 거 도전하는 거 좋아한다"며 곤봉에 임하는 각오를 다진 결과 무려 12.25점을 기록,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 대회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아쉬움을 눈물을 쏟았던 미나는 볼로 특유의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이번엔 실수없이 멋진 무대를 펼치며 차오루와 동률인 12.25점을 기록,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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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