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초등학쌤' 예고편부터 빵 터지는 웃음으로 시선을 모은다.
외국인 아이돌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한글수업을 해 줄 선생님을 찾아 시골의 한 분교로 떠나 이제 막 한글을 뗀 '초등학생' 한글 선생님의 엉뚱한 상상력만큼이나 예측 불가한 한글 수업을 받게 됐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남이 초등학교 1학년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할머니로부터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할머니는 강남에게 '울며 겨자 먹기'라는 표현을 통해 겨자의 뜻을 가르치고 있다.
또 다른 예고편에서는 모모가 자꾸만 "이건 시험에 안 나올 것"이라며 문제를 건너뛰는 초등학교 5학년 선생님에게 "사실 이거 모르시죠?"라고 정곡을 찌르고, 이에 선생님은 진땀을 흘리며 인정해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초등학생 선생님과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아이돌, 그리고 MC 강호동의 조합은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색다른 조합이 될 전망. 난생 처음 선생님이 된 초등학생과 한글 실력 6세 수준을 가진 외국인 아이돌의 '한글 수업'의 결과가 과연 어땠을지는 오는 27일 오후 5시 50분 SBS '초등학쌤'에서 공개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