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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궁민이 맴찢 유발 '핏빛 반창고 투혼'을 선보인다.
남궁민의 '눈물 핑 부상 투혼' 장면의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남궁민은 피와 반창고, 링거 등 분장을 마친 다소 불편한 상태이었지만 개의치 않고, 일찍이 베드에 앉아 동선과 카메라의 각도 파악에 나섰다. 더욱이 남궁민은 미리 외워온 대사들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미리 장면을 구상해보는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남궁민은 이 날 촬영에서 리얼한 표정 연기 퍼레이드로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이 극중 통증을 호소하는 김성룡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생동감 넘치는 갖가지 표정 열전을 펼쳤던 것. 남궁민의 스펙터클한 표정과 유연한 대사 구사력이 시너지를 이룬 무결점 열연으로 장면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경리과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소재를 토대로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함과 격한 공감, 소소한 위로를 선사할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25일(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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