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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응수 "나도 공유일 때가 있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18 08:0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응수가 공유와 '외모 비교거부'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9일 방송은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처 몰라봐서 미안한 예능 유망주 박준금-문희경-김응수-이철민이 출연해 내공 충만한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 이 중 김응수가 '만인의 도깨비'공유의 비주얼을 디스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응수-이철민이 '악역 듀오'를 결성, 찰떡호흡의 이구동성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응수가 '다시 태어난다면 나와 공유 중 누구로 태어날 것이냐'는 질문에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라고 대답해 현장에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여심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공유를 마다하는 김응수의 자신감에 모두들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낸 것.

이에 김응수는 "공유가 뭐가 부럽냐"며 어깨에 잔뜩 힘을 줘 충격을 배가시켰다. 심지어 김응수는 본인 역시 공유일 때가 있었다면서 "내가 공유 나이 때 사진을 올리겠다. 공유보다 더 잘생겼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의 과도한 외모 자신감에 MC 유재석은 "도깨비 상은 도깨비 상이시다"라며 공유가 아닌 '현실 도깨비' 쪽으로 급격한 결론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능 유망주 4인방은 필터링 없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유재석을 비롯한 '해투' MC들을 쥐락펴락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전문 예능꾼들을 진땀 쏟게 만든 4인방의 활약상이 고스란히 담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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