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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지막 회를 앞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들이 자필 감사 메시지를 담은 '종영 소감 인증샷'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강동주 역을 통해 호소력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유연석은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와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Dr.강동주"라는 손가락 하트와 함께 센스 있는 메시지로 종영의 아쉬움 달랬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다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윤서정 역의 서현진은 따뜻한 미소를 드리운 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변우민, 최진호, 임원희, 장혁진 등 '아재 4인방'의 인증샷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남도일 역으로 활약을 펼친 변우민은 "좋은날! To. Be Happy~!!"라는 행운이 깃든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도윤완 역으로 독보적인 악연 연기를 선보였던 최진호는 유쾌한 반전 면모로 "행복하세요!"라고 작별을 고했다. 이어 장기태 역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던 임원희는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던 터. 밉지 않은 찰진 열연을 선보였던 송현철 역의 장혁진은 "외과과장 송현철. 촬영 내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을 앞둔 벅찬 심정을 밝혔다.
더불어 박은탁 역으로 호평 받았던 김민재는 "아쉽다는 말밖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그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했던 촬영장이었습니다. 배우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스텝 분들... 시청자 분들 사랑합니다"라고 시청자뿐만 아니라 '낭만'팀에 대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외에도 돌담병원을 지키며 개성만점 열연을 선보였던 엄 간호사 역의 김보정과 정 간호사 역의 진아린 그리고 강동주와 윤서정의 선배 의사 정인수 역의 윤나무도 각자 개성을 담은 인증샷으로 끝인사를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지치지 않고 오직 '낭만닥터'를 위해 힘을 합쳐준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응원해준 시청자 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한 작별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 "마지막까지 전력을 쏟아낸 오늘 방송에 대한 많은 관심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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