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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의 배우 채수빈이 한복을 입은 자태를 공개했다.
채수빈(송가령 역)은 캐릭터에 대해 "밝고 명랑하기만 했던 가령은 길동을 만나 자신이 얼마나 정의로운 사람인지 깨닫는다"고 설명하면서 "사랑을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극적인 결단을 내리는 가령의 굴곡진 삶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홍길동을 연기하는 윤균상과는 2014년 가수 유니크노트가 부른 '여자친구'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호흡을 맞춰 구면이다. 채수빈은 "2년 만에 만난 윤균상은 여전히 따뜻하고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킬미, 힐미'와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김진만 감독이 연출하고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의 황진영 작가가 집필했다.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 김지석(연산 역), 이하늬(장녹수 역), 채수빈이 출연한다. 30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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