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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불야성' 진구가 그룹을 위해 이요원과 잠시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긴장감은 더욱 높아져갔다.
현재 이경은 코리아 웍스 대표 강재현(임호 분)을 대선 후보로 밀고 있는 상황. 이경은 대표 직함을 가지고는 강재현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을 이용, 박무삼(이재용 분)을 통해 무진그룹에서 코리아 웍스를 인수하도록 계획을 세운 것. 그리고 충분히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확신이 서자 강재현을 만나 자신의 계획을 밀어 붙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을 박무삼을 통해 전해들은 건우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건우는 무진그룹의 이익을 위해서 이경을 이용하기로 결심, 그녀와 대면했다.
이경은 강재현이 점찍어 둔 코리아 웍스 후임 CEO가 누군지를 알아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 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던 건우는 이경에게 코리아 웍스 후임 CEO 내정자를 알려주면서 "매각 성공시켜라"고 말했다. 자신과 뒷거래를 감행한 건우의 이런 행동에 이경은 "이제 좀 사람 같아 보인다. 그룹에 이익이 된다면 더한 일도 할 수 있는거야"라고 말했고, 건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니 욕심을 부끄러워하지 마"라는 이경의 말에 건우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불야성' 18회는 오늘(17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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