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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권혁수가 '미씽나인'에서 웃음기를 쫙 빼고 검사로 변신, 씬스틸러에 도전한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권혁수의 연기 변신에 '미씽나인'의 배우들도 기대를 표했다. 특히 라봉희 역을 맡은 백진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권혁수를 꼽았다.
권혁수의 활약은 '미씽나인 더 비기닝'에서부터 도드라졌다. 권혁수는 내레이션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드라마의 구성과 캐릭터를 설명하며 시청자에게 검사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 비행기 추락사고를 소재로 한 '미씽나인'은 막강한 스케일로 무장했다. 4개월 만에 살아 돌아온 유일한 생존자 라봉희(백진희 분)가 잃어버린 사고 당시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진실에 다가가는 형식을 차용,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정경호(서준호 역), 백진희(라봉희 역), 오정세(정기준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박찬열(이열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늘(15일) 오후 1시 15분 '미씽나인 더 비기닝'이 재방송되고, 첫 방송은 18일 수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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