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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보이스'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이하나가 독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보이스' 시사회 현장에서 이하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의 변신을 위해 본격적인 촬영 전 아나운서 친구로부터 정확한 발음과 속독을 배우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보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인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장르물에 본격 도전하는 배우 이하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첫 회부터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이하나의 활약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