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깨비' 공유, 가슴의 검 뽑아 간신 김병철 단죄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21:1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깨비' 공유가 가슴의 검을 뽑아 간신 김병철을 처단했다. 공유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의 효용가치는 간신을 죽여 무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939년간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의 효용가치에 대해 알게 되는 김신(공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신은 자신과 전생의 누이 김선을 죽게 만든 주군, 왕여가 다름 아닌 저승사자(이동욱 분)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결국 김신은 저승사자 앞에 나타나 목을 부러뜨릴 듯 잡아채고는 "너를 지척에 두고도 못 알아봤다. 네가 왕여구나"라고 원망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저승사자는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치고는 괴로워했다. 저승사자는 "결국 내가 왕여인가. 대체 내가 과거에 무슨 선택을 하고, 어디까지 비겁했던 건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괴로운건 김신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저승사자와 한 집에 함께 살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은 추억을 쌓았던 김신. 그러기에 김신은 저승사자가 자신의 원수 왕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더욱 힘들어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저승부 감사팀에게 불려간 저승사자는 그간 사사로이 능력을 쓴 죄로 중징계를 받으며 전생을 기억하게 됐다. 다시 자신의 죄와 대면하게 된 것. 과거의 저승사자, 즉 왕여는 김신과 왕비인 김선(김소현 분)을 죽이고는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특히 사랑했던 김선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결국 왕여는 "끝끝내 나는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였다"면서 독약이 든 탕약을 스스로 마시며 생을 마감했다. 완벽히 전생을 기억하게 된 저승사자는 또 한번 오열했다. 그리곤 김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박중헌(김병철 분)은 써니(유인나 분)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검은 손을 뻗기 시작했다. 간신은 써니의 목숨을 노렸고, 이에 은탁은 써니를 지켜주었다. 그 과정에서 은탁의 목 뒤에 있던 낙인이 빛을 냈고, 이내 흐려졌다.


김신은 이 모든 일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써니는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김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써니는 "가세요. 오라버니. 그리고 이 생에선 행복해지겠다"라고 약조했다.


김신은 자신의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의 효용가치가 간신을 죽이는 데 있다는 것을, 오직 이 검으로만 간신을 죽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곤 검을 뽑아 간신을 베기로 결심했다.

간신은 은탁 앞에 나타나 목숨을 위협했다. 은탁은 앞서 김신이 일러둔 대로 김신을 소환했고,



jyn2011@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