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엄마가뭐길래' 이상아의 딸 서진이 엄마에 대한 씁쓸함을 고백했다.
12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상아와 딸 서진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평소 이상아는 생선을 씻지도 않고 굽거나 오븐을 식기서랍장으로 사용하는 등 살림에 다소 서툰 면이 있다. 하지만 이상아는 고등학생 딸 서진이를 위해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콩나물국과 갈치구이를 하며 서진이를 살뜰히 챙겼다.
이상아는 우여곡절 끝에 아침상을 완성한 뒤 자신의 SNS에 셀카를 올리고 "학교 늦어. 빨리 일어나. 학교 가야지"라며 서진이를 깨웠다. 하지만 서진이는 "방학했는데 왜 벌써 깨우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이상아는 민망함을 금치 못했다.
식탁에 앉은 서진은 "사실 밥을 먹기 전에 엄마가 SNS에 올린 사진을 먼저 봤다. 엄마를 팔로워한 친구들을 통해서 엄마 소식을 먼저 듣는 것이 뭔가 좀 씁쓸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8090 메들리에 맞춰 격한 댄스를 1선보이며 설거지를 하고, 딸과 아웅다웅하며 장난을 주고받는 등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엄마가뭐길래'는 12일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