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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불야성' 정해인이 인터뷰를 통해 탁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자신의 이상형까지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해인은 "내게 '불야성'은 20대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30대를 시작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그만큼 의미가 있는 작품이고,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며 "2016년은 가장 바쁘면서도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정신이 없었지만 그만큼 좋기도 했다. 이제 서른이 시작됐으니까 정해 놓은 목적지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소처럼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에는 정해인의 깜짝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청순미인 김태희와 송혜교 중에서 김태희를, 섹시미인 한예슬과 김사랑 중에서는 한예슬을, 아이돌 수지와 윤아 중에서는 수지를, 이어 귀여움의 대명사 박보영과 아이유 사이에서는 박보영을 속전속결로 선택했다. 그리고 정해인은 대망의 결승전에서 김태희와 수지 중 김태희를 선택했다. 이에 정해인은 "군대에 있을 때 '아이리스'를 정말 재밌게 봤었다. 그 이후로 김태희의 팬이 됐다"며 수줍은 미소를 띄었다. 이어 정해인은 시청자들을 향해 새해인사와 더불어 깜찍한 손하트를 날리는 등 깨알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불야성'은 세상을 가지려는 거대한 야망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을 막으려고 전쟁을 시작한 건우와 세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예측불가한 전개를 펼치며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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